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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칼럼

[슬기로운 청년생활 06_박창택] 평등한 가치
글쓴이관리자 게시일2023-11-30 조회수798






[슬기로운 청년생활 06_박창택]

 

평등한 가치

 

 

누구나 수상해서 칭찬받고 싶은 마음이 존재할 겁니다.

 

그건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마찬가집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칭찬받고자 대회에 참가 의사를 밝힌 적이 있기에 직접 공모전에 나가본 경험이 있었는데, 적어도 입상 후보쯤은 되리라 생각했지만, 설마 대상을 받게 되리라곤 꿈에도 생각 못 했습니다.

 

그렇게 장애인인 저도 생각지 못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데 비장애인이라고 다르지 않겠죠, 대상을 받은 것도 그렇지만, 전 발가락이 부러진 적이 있어선지, 항상 주의를 기울이게 됐습니다.

 

애초에 발가락이 부러진 건 완전한 방심이었기에 진심으로 깜짝 놀랐지만,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모두 일상에서 주의를 기울여야겠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윽고 발가락이 완치되며, 일상을 보내던 중 주변 놀이터에 있는 미끄럼틀과 벤치에 테이프가 감겨져 있자 밖에서 있을 곳이 없어서 마음이 그리 편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발가락이 제대로 완치된 것만큼은 확실한 사실인지라 늘 하던 것처럼, 업무를 수행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제가 근무하는 곳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곳에 있던 아저씨가 여 직원들에게 손찌검을 한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모두 소중한 사람인 만큼 부디 손찌검만은 참아주셨음 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자신이 소중한 사람인 걸 자각하고, 스스로에게 당당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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